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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점부젓가락/풍경

부젓가락/풍경

묘친 가문은 8~12세기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갑옷을 만드는 장인 가문입니다. 12세기 중반 무렵 고노에 덴노에게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묘친'이라는 성을 하사 받았으며, 17~19세기 에도 시대 사카이 가문이 히메지로 오게 되면서 히메지번의 전속 갑옷 제작자로서 히메지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묘친 게이조 씨가 53대째 묘친 무네타카의 이름을 이어 받아 뛰어난 손기술로 철 공예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무구의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시대 변화와 함께 52대 무네미치 씨가 센노 리큐에게 주문을 받아 다실용 부젓가락을 만들었다는 고사를 힌트 삼아 낸 아이디어 ‘부젓가락을 사용한 풍경’이 큰 히트를 치게 됩니다. 세계적인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섬세한 소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12세기 헤이안 시대부터 변함없는 기술로 부젓가락, 풍경 외에도 지자이오키모노(금속 공예품), 화분, 방울 등 다양한 형태를 거치면서 옛 전통을 현대에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