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톱 페이지
  2. 특집 및 추천 코스
  3. 【히메지】 고양이의 발자취를 따라 어촌의 일상으로! 이에시마 제도의 7가지 매력
2023.02.22.수 히메지의 바다관광

【히메지】 고양이의 발자취를 따라 어촌의 일상으로! 이에시마 제도의 7가지 매력

【히메지】 고양이의 발자취를 따라 어촌의 일상으로! 이에시마 제도의 7가지 매력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이에시마 제도는 히메지에서 배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낙도. 일품 해산 음식 외에도 소박한 일상 풍경, 바다가 보이는 신사, 해산물 기념품 등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미식과 소박한 일상의 매력이 넘치는 히메지・이에시마 제도

세계유산・하메지 성으로 유명한 효고현 히메지 시(姫路市). 그 앞바다에 있는 이에시마 제도는(家島諸島), 이에시마(家島), 보에지마(坊勢島) 등, 크고 작은 40여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시마 제도는 맛있는 해산물 외에도, 보통 관광지에는 없는 소박한 일상의 풍경이 매력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런 이에시마 제도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히메지에서 출발! 외딴 섬으로 모험을 떠나자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에 있는 이에지마 제도는 소소한 운치를 풍기는 외딴 섬이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갈 수 있습니다.

히메지역 북쪽 출구 1번 승강장에서 히메지 항구행 버스로 약 20분, 그 후 고속 배로 환승합니다.

버스로 히메지 항구에 도착하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쇼도시마(小豆島)행, 이에시마의 마우라(真浦) 항구 행, 보세지마 행의 배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만, 「고속 이에시마」 또는 「타카후쿠(高福) 라이너」의 푸른 간판이, 이에시마·마우라행 배를 알려주는 표식입니다.

티켓은 어른 1장 1,000엔으로, 약 1시간에 1편, 밤 8시 지나도 운항하고 있습니다.

히메지항과 이에시마를 왕복하는 소형선은 실내에 자리가 있어 날씨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배편입니다. 배를 타고 약 30분이면 이에시마 항구가 보입니다.

히메지 항구

보통 관광지에는 없는, 어촌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이에시마

이에시마는, “가끔 돌아가고 싶어지는 장소”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섬은 옛날부터 어업이 주산업으로, 산지를 따라 가옥이 밀집하고 있어, 조용한 세토나이카이 바다와 어우러져, 어딘가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하, 이에시마의 7가지 매력을 소개합니다.

1.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섬을 돌아보자! 「이에시마 후레아이 플라자」

마우라항에서 하선한 뒤, 처음 방문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눈앞에 있는 「이에시마항 후레아이 플라자」입니다.

여기서는 이에시마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자를 위한 영어판 정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이 많은 경우는 이곳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세금 포함 100 엔).

또한 빌린 사이클을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로 낙도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지요.

「후레아이 플라자」에서는 일반 자전거와 전동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동 자전거는 보증금 2,500엔이고, 렌탈 요금은 1시간 1,000엔, 3시간 이내 1,200엔, 5시간 1,500엔으로, 1시간 이후에는 시간당 100엔 추가됩니다.

이에시마는 비탈길이 많기 때문에 다리 힘에 자신이 없는 분은 전동 자전거를 빌리면 편합니다.

보통 자전거는 하루에 600엔입니다. 반환 시간은 전동 자전거, 일반 자전거 모두 당일 16시까지입니다.

「후레아이 플라자」에서는 이에시마의 간장이나 천연 소금, 센베이 등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시마의 풍부한 맛을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즐겨보세요.

특산품 중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이에시마 김”입니다. 가볍고 가지고 가기에도 편합니다.

김을 만들 때는, 보통 수확한 김을 해수와 담수를 섞어 세척합니다. 그런데 “이에시마 김”의 경우, 제조사인 나카무라 수산은 김에 붙은 염분이나 먼지 등을 진수로 여러번 씻어서, 진한 색과 맛을 남기도록 고안하고 있습니다.

2. 카누 체험

Picture courtesy of 히메지 관광 컨벤션 뷰로

이에시마에서는 한적한 경치 외에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카누를 타고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3. 골목길에서 고양이와 조우

눈앞에는 광대한 바다의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만, 이에시마 내에는 이런 좁은 골목도 있어 모험심을 자극해 줍니다.

Picture courtesy of 히메지 관광 컨벤션 뷰로

이에시마에는 집들이 인접해 있고, 언덕길이나 구불구불한 길이 여러 개 있습니다.

한 발을 들여다 보면 이곳의 주인처럼 행동하는 고양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졸린 눈빛을 하고 있습니다만, 방해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며, 조용한 섬의 사람들의 생활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마치 시부야의 하치코? 거북이 거암 「돈가메산」

“이에시마항 만남 플라자” 근처에는 거북이 모양의 거암 “돈가메산(どんがめっさん)”이 있습니다.

이 거암에 대해서는, 아주 옛날에 주인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던 한 마리의 큰 바다 거북이가 시간이 흐르는 사이에 바위가 되어 버렸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거암의 머리를 100회 쓰다듬으면 소원이 생긴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이에시마에서는 주인의 귀가를 기다리는 이 바다 거북을 해신으로 모시고, 바다의 안전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5.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명소 「이에시마 신사」

숲으로 둘러싸인 이에시마 신사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일본의 초대 일왕인 신부 일왕이 동쪽으로 전투에 갈 때 폭풍우를 만나 지금의 이에시마로 피난했다고 합니다. 섬이 너무나 온화해서, 신부 일왕은 “마치 집에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집을 의미하는 현재 이름, 이에시마(家島)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시마 신사 안에서 기둥 문인 토리이 쪽을 보면, 이에시마의 만이 기둥 사이로 보이고,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신사가 조용히 지켜 주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근처의 시미즈 공원에 가면, 이에시마의 열개의 경관 중 하나인 「감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에도시대(1603년~1868년) 말기, 장교들이 감시를 하고 있던 장소로 지금도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시마진자 신사

6.바다가 보이는 카페 「Cafe Scott」

「이에시마항 후레아이 플라자」에서 걸어서 30초도 안 걸리는 곳에 있는, 노란 텐트를 지붕으로 한 2층 건물. 이곳은 여행자와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Cafe Scott」입니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분은, 이에시마의 투어 가이드 등을 하시는 「이에시마 컨시어지」의 나카니시 카즈야씨. 폐점한 노포 카페를 리뉴얼 오픈해, 섬내외의 자원봉사의 협력하에, 관광객이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정돈했습니다.

Cafe Scott 카이센동

위 사진의 다채로운 카이센동(해물덮밥)과 같이 이에시마 산의 재료를 사용한 메뉴들 뿐입니다.

해산물은 신선하며 식감도 좋고, 와사비 간장이나 이에시마 산의 천연 소금을 뿌려 먹는 것으로, 소재 본래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알이 두툼한 하얀 밥에도 잘 어울립니다.

어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에시마입니다만, 한편으로는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가 장소가 별로 없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나카니시 씨는 「Cafe Scott」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일부 메뉴를 도시락으로 제공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우라지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운터와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 옆에 있는 소파에서 디저트도 맛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자연어장이 있는 이에시마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께 천국과 같은 장소입니다. 낚시에 흥미가 있는 분에게, 「Cafe Scott」에서는 낚시구 렌탈을 할 수 있는 곳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7.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록된 호화스러운 「요리 료칸 오카베」

이에시마는 소박한 어촌이지만, 아침 저녁은 낮과 다른 경치가 펄쳐져, “가끔 돌아가고 싶어진다”는 매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에시마에는 여러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만, 마우라항 근처에 있는 「요리 료칸 오카베」는, 특히 「자코 나베」가 일품으로, 이걸 먹으러 일본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슐랭 가이드 효고 2016 특별판』에서 게재된 적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에게, 몰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만…

「자코 나베」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숙박 플랜을 선택하면, 저녁으로 자코나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튀김과 회도 함께 호화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시마의 해산물 추출물이 알짜로 모인 「자코 나베」는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해산물은 다릅니다. 특히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11월~3월경에 먹을 수 있는 이에시마군도 주변의 명물 「보세(坊勢) 고등어」입니다.

보세 고등어는, 생으로 먹으면 통통한 탄력이 있고, 신선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수에 넣고 여분의 기름을 빼면 단맛이 제대로 갇혀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보세 고등어는 히메지시의 명물로 알려진 히메지 오뎅과 마찬가지로 생강 간장을 사용하거나, 「요리 료칸 오카베」의 수제 폰즈 소스를 합쳐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리 료칸 오카베」는 4층 건물로, 각 층에 화장실 욕조가 있는 객실이 있어 다른 숙박객과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객실 요금은 조식과 저녁 식사가 포함된 것이며, 요금은 인원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약은 079-325-0340로 전화해 주십시오.

방의 창 밖은 마우라항을 향하고 있으며, 밤에는 어선의 불빛, 아침에는 길가의 어시장 등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이에시마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지마 섬의 다음 목적지・보세지마(坊勢島)

이에시마 제도에서 더 있고 싶다면, 보세지마도 추천합니다. 이에시마의 아데(網手) 항구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습니다. 배의 대기실은 미술관과 같은 장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세지마는 이에시마와 마찬가지로 산의 경사면을 따라 집이 세워져 있어, 이 지역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보세지마은 이에시마 제도 중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섬이지만, 인구는 가장 많은 이에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특히 어선의 수는 일본에서 일등입니다.

신권전설의 섬·벤텐지마(弁天島)

보세지마에서는 다리를 건너 벤텐지마의 바다 신사에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슬픈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옛날 어느 어부가 딸과 어업에 나왔다가 폭풍을 당했습니다. 이때 딸이 바다로 뛰어들어 폭풍이 낫기를 바랐는데, 비바람이 멈추고 바다에서 물 연기가 올라오며 큰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신권전설(神権伝説)’이라고 불립니다. 효심이 깊은 딸은 벤텐 신에게 공양되어 대대로 어부를 지켜 왔습니다. 신사에서는 보세지마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에시마 제도에는 「유명한 관광지」라는 분위기는 없지만, 도시와는 다른 시간의 흐름이 있습니다.

소박한 어촌 풍경이 펼쳐지는 이에시마에서 바닷바람과 햇살에 따뜻하게 둘러싸여 있으면 집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Written by Lin

Sponsored by 히메지 관광 컨벤션 뷰로

*본 기사의 정보는 취재・집필 당시의 내용을 토대로 합니다. 기사 공개 후 상품이나 서비스의 내용 및 요금이 변동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사를 참고하실 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집 및 추천 코스 더 알아보기

인기 기사

관련 기사